2006년 06월 07일
크리스마스의 낭만

뭔가 살짝 비틀어진 holiday란 것, 좋지 않으십니까.
특히나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거나, 돌아가신 먼 조상 할머니의 유령을 우연히 다락방에서 놀다가 만난다거나, 하는 그런 분위기, 크리스마스에 너무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푸딩에선 잃어버린 해적의 보석이 나오고, 미슬토 밑에서 키스하던 젊은 남녀는 결국 서로를 찾아 안개 속에서 헤매게 됩니다. 붉은 리본과 금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극장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 갔는데 정말 가면쓴 턱시도의 신사에게 납치된다던가 하는 것.
나만의 크리스마스 낭만입니다.
# by | 2006/06/07 08:02 | 일상의 그림 | 트랙백






